◎…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로 사고기종인 보잉 777기에 대한 엔진 및 착륙장치 점검이 실시된다. 한국 정부는 대한항공이 보유 중인 37대와 아시아나 항공 11대 등 48대의 보잉 777기종 항공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과 영국에서도 777-200 ER기종의 착륙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3월 말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는 일본항공(JAL)의 동일 기종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기수를 올리다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JAL 여객기는 갑자기 기수를 올리는 과정에서 동체 뒷부분이 바닥에 부딪혔으며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2010년 5월 오사카 공항에서도 JAL의 동일 기종이 착륙하다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의 미국인 탑승객 61명 중 한인 시민권자가 18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한국 국적자 77명을 포함해 한인 승객은 9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인 시민권자 승객 중 8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 B777기 사고로 다친 피해자나 사망자의 유족은 원칙적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배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전체 손해액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보험사가 지급할 보험금을 초과하는 부분이다. 기장의 과실이 사고원인으로 밝혀질 경우 조종사가 속한 항공사의 책임이 대부분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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