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가 “소득 나아질 것” 부모세대 비해 긍정적
낮은 경제 성장률과 높은 실업률을 비롯한 부정적인 경제상황에도 미국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LA타임스는 갤럽과 퓨, 제너럴 소셜 서베이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1980년에서 1990년대 초에 태어난 밀레니어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8일 보도했다. 반면 50·60대는 젊은 세대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퓨센터가 지난 2012년 수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18세에서 34세 젊은이 4분의 3은 미래를 낙관적으로 생각했다. 88%는 자신들이 충분한 돈을 갖고 있으며 미래에 더 높은 소득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실직상태이거나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75%도 언젠가는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갤럽이 6개월 전 수행한 조사에서도 18세에서 34세 응답자들은 55세 이상 부모세대에 비해 미래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너럴 소셜 서베이는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밀레니어 세대의 간극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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