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로로’ 진출 이어‘안녕 자두야’ 케이블서 방영
미국에서 애니메이션 한류가 새로운 한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산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인 ‘뽀롱뽀롱 뽀로로’ 시리즈가 미주 최대 온라인 비디오 제공 서비스 업체인 훌루(www.hulu.com)를 통해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남가주에 ‘뽀롱뽀롱 뽀로로’를 주제로 한 테마팍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한류 애니메이션으로 성장하고 있는 작품들의 출시도 활발하다.
이빈 작가의 장편만화를 투니버스와 아툰즈에서 각색한 ‘안녕 자두야’ 시리즈(사진)는 영어 및 중국어로 번역되어 홍콩, 중국, 태국, 대만 등에 수출되었으며 대만 디즈니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안녕 자두야’ 애니메이션은 1979~1989년 서울의 한 초등학교 3학년생인 말괄량이 소녀 최자두의 가족과 친구들을 중심으로 불량식품, 여름방학, 채변검사, 환경미화, 연탄개스 등 7080세대의 추억을 사로잡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어린이는 물론 30대 이상 성인 시청자들에게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한국판 심슨가족으로 불리고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미주에서는 타임워너 케이블을 통해 ‘안녕 자두야’ 시리즈가 한국어로 방송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문구 및 게임 사업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한류바람을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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