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선 1위로 출전권 11일 본선에
▶ 본보 백상배 시니어 챔피언 출신
백상배 시니어 챔피언 출신인 김정국(사진) 프로가 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시니어 오픈’에 도전한다.
김 프로는 지난달 라노에 위치한 크리스탈 에어 컨트리클럽에서 80명의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예선전에서 68타 4언더파로 1위를 차지해 2013 US시니어 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1타차로 안타까운 고배를 마셨던 김 프로는 올해 같은 장소에서 멋진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국 프로는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제전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 시니어조에 출전해 2009년과 2010년 2연속 우승 그리고 2012년 다시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크고 작은 토너먼트를 석권했다.
LA 지역에서 한 달에 한 번씩 토너먼트를 갖는 ‘미주한인 시니어 프로골퍼’(KSPGA) 모임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한 김 프로는 이번 US시니어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인 시니어 골퍼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60만달러의 총상금이 걸려 있는 ‘2013 US시니어 오픈’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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