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AN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 40명 참여
iCAN이 개설한‘YLOC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인 대학생 인턴들이 9일 본보를 찾았다. 왼쪽부터 테일러 강, 브라이언 유, 이창훈, 브라이언 민, 김현모, 송은수, 크리스틴 리, 심기완 인턴.
한인 이민 100년사를 연구하는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이 한인 대학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기구 ‘iCAN’(Inter Community Action Network)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 오렌지카운티에 개설한 ‘YLOC(Young Leaders of Orange County)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에 40명의 한인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iCAN(회장 찰스 김)이 시작한 이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100여명의 한인 대학생들이 신청했으나 최종 선발된 학생 40명이 현재 봉사와 이민사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부에나팍 한인 고교생들을 위한 수학 과외수업 봉사활동과 함께 한인 이민 1세대들을 면담해 새로운 지역 이민사를 작성하는 활동도 벌이고 있으며 주류 정계로 진출한 한인 정치인들에 대한 기록을 전산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찰스 김 회장은 “YLOC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의 건전한 방학생활을 위해 마련했다”며 “수학 과외 봉사를 통해 한인 학생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뿌리를 찾는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브라이언 유(21) 학생은 “한인들의 정치력이 점차 신장되고 있어 한인사회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YLOC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한인 이민역사 연구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은수(20) 학생도 “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찾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인 이민역사를 탐구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과 한인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와 균형 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실시되고 있는 ‘YLOC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40명의 대학생들은 오는 8월16일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할 계획이며 iCAN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연중 내내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우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