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학(NYU)에 이어 맨하탄의 라커펠러 대학도 캠퍼스 확장을 추진한다.
대학의 캠퍼스 확장 계획은 지난해부터 소문이 무성했지만 최근 커뮤니티보드(CB) 8이 대학 부지의 토지용도 규정 자료를 공개하면서 확실시된 것으로 이번처럼 구체적으로 발표되기는 처음이다.
바이오메디컬 부문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은 새로운 연구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지만 기존의 지역 일대 건물보다 높이를 크게 낮춰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질은 저하하지 않는 형태로 캠퍼스 시설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FDR 드라이브 도로 위로 우뚝 솟은 건물로도 유명한 대학은 시설만 확장할 뿐 교직원 규모는 늘릴 계획이 없기 때문에 추가되는 공간을 주로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교직원용 주차장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전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뉴욕시립대학(CUNY) 헌터칼리지가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와 더불어 어퍼 이스트사이드에 대대적인 개발 계획을 발표<본보 2012년 9월11일자 A2면>한 바 있어 라커펠러 대학의 캠퍼스 확장 계획까지 추가되면서 맨하탄 동쪽 지역에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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