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저널리스트 지니 변(47·사진)씨가 최근 연예 전문지 ‘할리웃 리포터’(Hollywood Reporter)에 특집기사 디렉터로 승진했다.
인테리어 잡지 ‘인스타일 홈’의 창간멤버 편집장이자 헬스 매거진 ‘오개닉 스타일’(Organic Style) 편집장, 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인터액티브 편집장 출신인 그녀는 20년 경력의 베테런 에디터이다.
뉴욕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연예전문 잡지 ‘배너티 페어’(Vanity Fair)의 어시스턴트로 출판계에 첫 발을 디뎠다. 이어 ‘디테일즈’(Details), ‘마드모아젤’(Mademoiselle) 부장을 거쳐 창간을 준비하던 ‘리빙 룸 매거진’의 에디터로 발탁됐다.
그러나 리빙룸 매거진의 창간이 무산되면서 ‘인스타일’의 분지인 ‘인스타일 홈’(InStyle Home) 창간 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 ‘오개닉 스타일’ 매거진 편집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됐다. 한 달 만에 편집장의 사임으로 신생잡지의 편집장에 올라선 그녀는 탁월한 능력과 타고난 감각을 발휘해 오개닉 스타일을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매거진 대열에 올려놓았다.
이후 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인터액티브를 거쳐 2012년 1월 할리웃 리포터에 합류한 지니 변 디렉터는 탁월한 기사 편집감각과 기획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할리웃 리포터 특집기사(features) 디렉터에 올랐다.
할리웃 리포터는 지난 2010년 한인 재니스 민씨가 편집장으로 영입된 이후 위클리로 전환, 구독자와 웹사이트 이용자 증가로 지난달 5명을 사내 승진시켰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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