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걱정이 많은 나라는 독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뉘른베르크 소재 비영리 GfK연구소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유럽의 도전 2013’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인들은 가장 많은 평균 2.5개의 근심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스웨덴인과 아일랜드인들이 내놓은 근심거리는 평균 1.2개로 유럽에서 가장 걱정 없이 사는 국민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들 국가 외에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러시아, 스페인 등 모두 12개국 1만3,300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럽인들의 근심거리 1위는 `실업문제’로 응답자의 37%가 이를 꼽았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응답자들은 72%, 프랑스 응답자들은 69%가 이같이 답했으나, 독일인들은 지난해보다 2%포인트 적은 32%가 이렇게 답했다.
실업 다음으로 인플레이션, 경제안정, 건강제도, 주택임대, 정부, 연금, 교육, 부패, 범죄가 `근심거리 탑 10’에 포함됐다.
12개 국가 중 네덜란드인들은 가장 큰 근심거리로 실업 대신 `경제안정’을 들었고, 러시아인들은 `인플레이션’이라고 답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