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13학년도 기준 4,194명
▶ 전년비 두 배 이상 늘어
재학 중인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 가는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이 올해 크게 늘었다. 2012~13학년도 기준 전학을 신청한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은 1만127명이었으며 이중 41.4%인 4,194명이 전학을 허락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학 승인율은 전년도 기록한 16%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는 성적 부진으로 폐교를 앞둔 뉴욕시 공립학교가 늘었고 올해부터 폐교 대상 학교 학생들의 전학 우선권이 보장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시는 성적 부진 학교 재학생들의 타 학교 전학을 허용하는 ‘공립학교 초이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전학 신청자 1만127명 가운데 폐교 대상 학교 재학생은 1,235명이었으며 이중 15.1%가 전학을 승인 받았다.
하지만 시 전역에서 전학 신청 자격을 갖춘 학생이 전체 15만1,130명인 점을 감안할 때 전학 신청자는 6.7%에 불과해 전년도 7.7%보다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에는 14만3,141명의 전학 자격자 가운데 1만1,131명이 신청해 1,803명이 전학 승인을 받았으며 이중 700명이 실제로 다른 학교로 전학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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