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크리스 원돌로우스키가 자신의 2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미국 축구대표팀이 2013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크리스 원돌로우스키(샌호세)의 해트트릭을타고 벨리즈를 6-1로 완파, 서전에서낙승을 거뒀다.
9일 오리건 포틀랜드에서 벌어진경기에서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처음만난 벨리즈를 상대로 원돌로우스키가 3골을 뽑아내고 랜든 다나븐(LA갤럭시)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데 힘입어 한 수 아래 상대를 5골차로 가볍게 눌렀다. 지난 5일 샌디에고에서 벌어진 과테말라와의 친선경기에서 5개월여만에 대표팀에 복귀, 2골을 뽑아내 A매치 51골을 기록했던다나븐은 이날 한 골을 추가, A매치52골을 기록했고 50, 51호 도움을 기록하며 미국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A매치 50골-50어시스트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선 코스타리카가 쿠바를 3-0으로 제압했다. 미국은 오는 13일 유타 솔트레이크에서쿠바와 C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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