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뿌리 노태현 회장(오른쪽부터)과 김소연 영어교육 담당자, 김창옥 강사가 이번‘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거북선’ 강연에 자라나는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한인 리더 양성의 첫 걸음은 역사의식을 제대로 갖추는 것입니다”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의 한 표상으로 추앙받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인간적인 면을 조명하는 역사 강연회가 열린다.

겨레의 뿌리(회장 노태현)는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LA 한국교육원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거북선’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겨레의 뿌리 측은 역사 강연은 자라나는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역사의식을 갖춤으로써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는 뿌리교육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김창옥 강사가 진행하며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 ▲천재적인 전술과 거북선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등 장군의 업적을 비롯해 인간적인 면모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강의와 영상, 노래 등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겨레의 뿌리는 한국 역사를 빛낸 위인들의 삶과 철학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시민단체로, 역사 교육을 토대로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강연을 열고 있다. 대한제국과 세종대왕에 이어 충무공 이순신 강연은 세 번째 강연으로 12월까지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노태현 회장은 “역사 교육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추앙받는 위인들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강연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진행된다.

문의 (213)820-1040


<김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