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렌셔역 지하화…내년 착공, 2019년 완공
한인타운과 LA 국제공항을 전철로 연결하게 될 ‘엑스포/LAX’ 경전철의 구체적인 노선이 확정됐다.
LA카운티 ‘메트로’교통국(MTA)은 12일 크렌셔 역(웨스트 애덤스 지역)에서 LAX까지 총 8.5마일의 경전철 구간을 확정하고 공식 노선도를 발표했다.
이 노선도에 따르면 LA 국제공항 경전철 구간은 ▲크렌셔역~크렌셔/버논역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며 ▲크렌셔/버논~크렌셔/슬러슨 역은 지상에서 운행된다.
이 경전철은 이어 ▲크렌셔/슬라슨~플로렌스/웨스트 구간을 지하로, ▲플로렌스/웨스트~플로렌스/라브레아 구간은 지상으로 통과해 ▲플로렌스/라브레아~에이비에이션/센트리(일명 LAX역)는 고가철로로 연결된다.
MTA 이사회는 이달 초 이 구간 경전철 사업 기금 20억600만달러(예비기금 1억6,000만달러 포함)를 승인한 바 있다.
일명 ‘엑스포/LAX 라인’으로 명명된 이 노선은 크렌셔~하이드팍 지역~잉글우드 지역~LA 국제공항을 잇게 된다. 종착역인 ‘LAX역’은 센트리 블러버드나 96가 선상에 설치된다.
이 프로젝트는 연방 지원금과 함께 주민발의안 R을 통해 조달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엑스포/LAX 라인이 완공된 후 기존의 퍼플 라인과 엑스포 라인이 연계되면 LA 한인타운에서 LAX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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