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스틸 박, OC 수퍼바이저 도전 후원금 몰려
▶ 영 김, 주 하원의원 출마 현역보다 지지율 앞서
내년 6월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 여성 후보들이 선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제2지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국 부위원장은 이미 50만달러가 넘는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캠프 측은 미셸 박 스틸 후보를 공화당의 단일후보로 추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내년 6월 예비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지역 한인 인사는 “정치기금 모금액이 50만달러를 넘어서 스틸 부위원장이 현재 가장 강력한 후보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OC 수퍼바이저 2지구는 코스타메사, 뉴포트비치, 헌팅턴비치, 실비치, 파운틴밸리 일부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구로 무어락 현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으로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다. 스틸 부위원장 외에 앨런 맨수어 주 하원의원, 조 칼치오 헌팅턴비치 시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65지구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영 김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 보좌관도 유궈자들의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다. 최근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 인터넷 정치 블로그가 조사한 설문결과, 김 보좌관은 지지율에서 현역 의원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OCPoliticsBlog.com’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 보좌관은 81%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나타내 현역인 셰론 콱-실바 주 하원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다.
풀러튼, 부에나팍, 라팔마, 세리토스, 애나하임 일부 지역 등 오렌지카운티 북부 및 LA카운티 일부가 포함된 65지구에 출마하는 김 보좌관은 이미 80여명의 정치인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최근 열린 첫 기금모금 행사도 성공적이어서 상승세가 기대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내년 선거에 이 두 후보 외에도 최석호 어바인 시장,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장, 밀러 오 부에나팍 시의원 등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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