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 리더를 꿈꾸는 한인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뉴저지에서 7일~10일까지 열리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연례학술대회(UKC 2013)’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신성철(사진) 총장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지식 창조형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미주지역 한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DGIST 지원을 기대했다.
DGIST는 KAIST와 GIST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국립과학기술연구원으로 지난 2011년 대학원 과정이 개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공계특화대학으로 2014년부터 학부과정 개설을 앞두고 글로벌 학생 모집에 나섰다.
과학기술특별법으로 세워져 학비가 없다. 21세기 글로벌 과학 리더 육성을 위해 학비는 물론 기숙사 비용까지 모든 비용을 정부가 지원한다. 특히 DGIST는 ‘융복합(Convergence)교육’과 ‘리더십(Leadership)교육’,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교육’을 3대 교육방향으로 정하고 세계 최초 이공계대학교육의 혁신모델이 된다는 각오다.
신 총장은 “무학과 단일학과 시스템을 도입, 21세기 창조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실력 있는 리더를 배출하는 대학이 되겠다”며 “미래에 필요한 인재는 바로 융복합 인재”라고 강조했다.
DGIST는 첫 해 학부생 200명 선발을 계획하고 있다. 학생 선발은 입학사정관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 총장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 뽑지 않을 계획”이라며 “입학사정관 시스템을 도입, 창의(Creativity), 기여(Contribution), 배려(Care) 등 3C 형 인재를 선발 하겠다”고 밝혔다.문의: www.dgist.ac.kr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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