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대 메이저 100% 컷 통과한 13인 중 1명
최경주는 올해 눈에 띄는 성적은 올리지 못했으나 4개 메이저에서 모든 컷을 통과한 13명 중 한 명이 되는 꾸준한 저력을 과시했다.
최경주는 올해 PGA투어에서 그다지눈에 띄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출전한 21개 대회 가운데 탑10에 입상한 것은 단 두 차례(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발레로 텍사스오픈) 뿐이고 탑5 입상은 하나도 없다. 페덱스컵 포인트랭킹도 68위에 그치고 있다.
올해 벌어진 4개 메이저대회에서 올린 성적도 그다지 신통치 못하다. 매스터스 공동 46위, US오픈 공동 32위, 브리티시오픈 공동 44위, PGA 챔피언십 공동47위로 최고 성적이 탑30에 들지 못했다.
지난 10여년간 보여준 성적에 비하면 만족하기 어려운 결과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 최경주의 올해 메이저 성적은 꾸준함에서 세계 정상급인것으로 나타났다. CBS스포츠는 12일올해 메이저대회 결과를 정리하면서 4개 메이저대회에서 100% 컷을 통과한선수는 단 13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중 12명은 세계랭킹 40위권 안쪽의상위랭커였고 나머지 한 명이 세계랭킹 102위인 최경주였다. 최경주가 비록세계랭킹에선 다소 처지지만 큰 무대에서 기복없이 꾸준한 저력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탑 랭커 가운데 세계랭킹 5위인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컷 탈락에 이번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CBS 스포츠는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한 13명의 메이저대회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는데 매스터스챔피언인 스캇과 데이가 나란히 2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시즌마지막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제이슨 더프너(8위)가 4오버파로 3위에 올랐고 헨릭 스텐손과 리 웨스트우드가 4, 5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14오버파로 6위에 이름을 올렸고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2위 필 미켈슨은 21오버파로 9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33오버파를 기록해 12위,마르틴 카이머(독일·36위)가 34오버파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