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제한적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었던 6피트11인치 장신 센터 니콜라 펫코비치(27·몬테네그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조건은 5년간 6,000만달러.
팀버울브스의 플립 손더스 구단 사장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재계약 사실을 밝히면서 “이번 오프시즌의 가장 큰 숙제가 ‘펙’(펫코비치)을 붙잡는 것이었다”며 “펙과 케빈 러브 ‘브루즈 브라더스’(Bruise Brothers)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펫코비치는 NBA 데뷔 3년째였던 지난 시즌 게임당 커리어 최다 16.3점에 8.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올해는 제한적 프리에이전트로 어떤 오퍼를 받든 팀버울브스에서 똑같은 대우로 붙잡아 둘 수 있는 옵션을 쥐고 있었지만 5년 계약서를 내민 팀이 없어 여태껏 시장에 남아있었다.
펫코비치는 체격조건만 좋은 게 아니라 ‘픽&롤’ 수비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팀버울브스는 이번 오프 시즌 슈팅가드 케빈 마틴과 ‘스윙맨’ 코리 브루어도 영입했다.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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