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 ‘제1회 역사문화 체험학교’ 개교를 앞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문윤희)에 한국정부가 동해와 독도가 선명하게 표기된 지구본 50개를 전달한다.
지구본은 한국 외교부 영토해양과에서 제작한 것으로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강용진 총회장이 미주 한국학교의 한국역사 교육에 도움이 되겠다며 건의한데 대해 한국정부가 그 필요성을 공감해 이뤄진 것이다.
지구본은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이달 22일 NAKS 동북부협의회에 50개가 전달될 예정이며 나머지 50개는 시카고총영사관에 전달됐다. 문윤희 동북부협의회장은 “회원학교에 하나씩 나눠주고 싶지만 수량이 부족해 일부는 역사문화 체험학교에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추후 사용처를 의논해 유용하게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한국교육원의 박희동 원장은 “자라나는 한인 후손들에게 동해와 독도의 바른 표기를 널리 알리고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한국정부의 뜻이 담긴 것”이라며 “교육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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