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학기 개학 앞두고 학부모 동의서 제출 권장
천식을 앓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가을학기 개학과 동시에 교내 응급치료 동의서 제출이 권장된다.
뉴욕시 공립학교 교장 및 교육행정가 노조(CSSA)는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동의서 제출을 권장하는 5만 달러짜리 캠페인에 착수했다. 동의서(MAF·Medication Administration Form)에 서명한 학부모의 자녀들은 학교에서 천식이 발생했을 때 교직원이 적절한 응급처방을 내려 교실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된다.
하지만 동의서가 없는 천식 환자 학생은 증상을 일으켜도 911 응급의료팀이 올 때까지 교내에서는 손쓸 방법이 없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노조는 천식을 앓는 학생은 물론이고 급박한 상황을 지켜보는 급우들과 교직원들도 모두 충격일 수 있다며 동의서 작성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뉴욕시에서는 현재 12세 미만 아동 17만7,000명이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교내 응급치료에 관한 부모 동의서는 학교나 담당 소아과 의사에게 양식을 받아 작성하고 서명해 제출하면 되고 시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에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