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디언 여자오픈 2연패 리디아 고 프로 전향 시기에 대해 신중한 자세
캐나디언 여자오픈 2연패로 아마추어로는 사상 최초로 LPGA투어에서 2승을 따낸 리디아 고는 프로전향 시기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세계 골프계의‘ 블루 칩’으로 떠오른뉴질랜드 한인 리디아 고(16)가 프로전향 시기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다시드러냈다.
25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끝난LPGA투어 캐나디언 여자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한 리디아 고는 프로전향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적절한 때에 하려고 생각 중”이라며“ 부모님과 뉴질랜드골프 관계자들과 잘 상의해서 정하겠다”고 답했다.
리디아 고는 “16세는 아직 그런 결정을 하기에는 어린 나이”라며 “프로가 된다면 매 샷이 돈으로 계산되는직업을 갖게 되는 것인 만큼 좋은 결정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프로 대회에서 벌써 네 차례 우승한리디아 고는 지난해와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아마추어 신분이어서받지 못한 상금만 60만달러에 달하는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승 기회는 앞으로도 더 있을 것”이라며대수롭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정해진 캐디가 없이 대회 때마다 지역 캐디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리디아고는 이번 캐나디언오픈에서는 대회장인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에서 20년넘게 멤버로 있었던 브루스 맥밀런에게 골프백을 맡겼다. 베테랑인 맥밀런은 경기를 마친 뒤 “리디아 고처럼 경기 템포와 스윙이 일정하고 꾸준한 선수는 처음 봤다”면서 “리디아 고가 어리지만 그녀의 골프 실력에 경외감을느낄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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