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증없이 프로앰 라운딩 모두 소화
▶ 도이체뱅크 오늘 티오프
30일 시작되는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뱅크 챔피언십을 앞두고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29일 대회장인 매사추세츠 노튼의 보스턴 TPC에서 치러진 프로앰 라운딩을 모두 소화한 뒤 허리상태가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주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던 우즈는 대회 중 허리통증으로 인해 고생한 뒤 이로 인해 이번 주초 예정됐던 자선대회에도 불참해 도이체뱅크 챔피언십 출전여부도 불투명해 보였으나 이날 프로앰 라운딩을 잘 마쳐 일단은 대회 출전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PGA투어 홈페이지는 “우즈가 애초 9홀만 경기하고 나머지 9홀에서는 칩샷과 퍼트만 하려고 했으나, 허리가 괜찮아 계속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통증 없이 경기한 것은 뜻밖의 기쁨”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허리통증이라는 것이 언제라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 것이어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우즈는 이번 대회 첫 이틀간 2위 애덤 스캇, 3위 필 미켈슨과 함께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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