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월캇 사임 앞두고 업무 인수인계 준비
올해 말 사임하겠다고 발표한 데니스 월캇 뉴욕시 교육감<본보 8월27일자 A6면>이 차기 시교육감을 위한 인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인수위원장에는 마크 스턴버그 부시교육감이 임명됐다. 현재 인수위원회는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가장 시급한 사안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캇 시교육감은 개학에 앞서 출범시킨 인수위 구성은 어른들보다는 학생들을 위한 조치임을 강조하며 학기 중에 사임하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업무 인수인계나 시교육청 행정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차기 시교육감 임명과 상관없이 올해 12월31일을 기해 시교육감 자리를 물러나겠다는 뜻도 거듭 천명했다.
이에 따라 2002년 마이클 블룸버그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 몸으로 달려왔던 월캇 시교육감은 블룸버그 시장의 임기 마감과 같은 시기에 시교육청을 떠나게 됐다. 앞서 해롤드 리비 전 시교육감은 블룸버그 시장이 취임한 후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을 임명할 때까지 시교육감 직책을 수행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