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어니 엘스(남아공)가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뱅크 챔피언십에서마지막 날 최경주의 보기 덕에극적으로 페덱스컵 3차전 출전권을 획득하는 행운을 누렸다. 반면최경주는 이 보기 때문에 3차전출전이 좌절됐다.
엘스는 2일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뱅크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공동 20위(12언더파 272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70위로 3차전에 턱걸이했다.
엘스는 지난주까지 페덱스컵랭킹 91위에 머물러 70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엘스보다 상위 랭커였던 선수들이 부진을 거듭하는 바람에페덱스컵 중간 순위에서 70위 근처까지 치고 올라갔다.
반면 3라운드까지 공동 19위였던 최경주는 이 순위만 유지했어도 3차전에 나갈 수 있었으나 마지막 4라운드에서 3타를잃고 공동 41위까지 떨어지며페덱스컵 랭킹에서도 73위로밀려 70위까지 나가는 3차전진출이 좌절됐다. 최경주는 4라운드 17번홀까지 보기만 2개를 적어낸 뒤 18번홀(파5) 그린에서 12피트 남짓한 파 퍼트가홀컵을 스치면서 다시 1타를 잃었고 이 보기로 엘스에게 3차전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한편 도이체뱅크 챔피언십에서우승한 헨릭 스텐손은 페덱스컵랭킹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1위로 올라섰고 세계랭킹도 지난주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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