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웨더 14일 하루에만 4,150만달러 번다 자신이 보유한 최고 개런티 기록 경신 예약
‘머니’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오는 14일 카넬로 알바레스와의 대결에서 무려 4,000만 달러가 넘는 개런티를 받게 됐다.
역시 ‘머니맨’ .
이미 모든 종목을 통틀어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고수입을 올리고 있는 선수인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또 한 번 ‘머니’라는 자신의 닉네임 값을 했다.
오는 14일 라스베가스에서 멕시코의 수퍼 웰터급 챔피언 카넬로 알바레스와 격돌하는 메이웨더는 이 매치에서 개런티로만 4,150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밝혀져 지난 2012년 미겔코토와 격돌하면서 수립했던 개런티3,200만달러의 역대 최고수입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메이웨더는 올해로버트 거레로와 대진에서도 개런티3,200만달러를 받은 바 있다.
메이웨더의 매니저 레너드 엘러비는 ESPN.com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웨더의 개런티 액수를 공개하면서“플로이드는 스포츠 최고의 스타다.
최고의 대우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커리어 통산 44승무패를 기록중인메이웨더는 이번 알바레스(42승1무)와의 대결에서 개런티된 4,150만달러보다 더 많은 수입을 챙길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결의 페이퍼뷰(PPV) 판매수가 지난 2007년 메이웨더와 오스카 델 라 호야 대결에서 세워진 역대 최고기록인 244만개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기록을 수립할 조짐이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치는쇼우타임 채널이 PPV로 중계하는데 쇼우타임의 모회사인 CBS가 같은 날 낮 시간에 미 전국 풋볼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전국랭킹 1위이자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앨라배마 대 디펜딩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 자니 맨젤이 이끄는 텍사스 A&M과의 경기를 중계하고이 중계 도중 이날 저녁 벌어지는메이웨더-알바레스 매치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돈을 쓸어담고 있는 ‘머니’ 메이웨더로서도 생애 최고의 ‘페이데이’가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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