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교육원
▶ 각 학교 직접 필요 수량만큼 수요조사 시스템에 입력
주말 한국학교 등에 배분되는 재외동포 교육용 교재 및 교과서 신청이 간소화된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올해부터 다음 연도에 사용될 교재 소요량을 개별 한국학교가 직접 수요조사 시스템 프로그램(www.efkabook.com)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교재 수요조사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매년 개별 한국학교가 오프라인에서 엑셀 프로그램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교육원 등 관할기관이 전체 학교의 수요표를 집계해 제출하는 방식이 사용돼왔다.
이번 교재 공급 방식 개선에 따라 2014년에 필요한 교재의 수요조사는 각 학교가 수요조사 프로그램 회원으로 가입을 신청한 후 이달 25일까지 교육원의 승인을 받아 이달 26일부터 10월14일까지 필요한 교재 수량만큼 입력하면 된다. 교육원은 학교별로 회원 가입시 학생 등록현황을 반드시 작성하고 신청기한을 엄수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유념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관할지역 한국학교에 이미 발송한 상태다.
또한 올해부터 교재 수요조사가 한 해 전에 이뤄지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정확한 소요량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 학기 중 초과수요 발생에 따른 교재 부족 문제를 개선하도록 정부에 충분한 예산 확보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금번 수요조사가 교사용 지도서 관련 수요조사와 병행 실시되고 있지만 교사용 지침서는 무분별한 책자신청은 자제하고 대신 국립국제교육원(KOSNET) 웹사이트(kosnet.go.kr)의 전자도서(e-book)를 적극 활용할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재외동포 교육용 교재는 재외동포 자녀의 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국의 교육부 등에서 제작해 공급하는 것이고, 교과서는 뉴저지의 우리한국학교 등 한국과 유사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재외학교에 공급되는 교과용 도서를 지칭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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