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가 WTA투어 팬퍼시픽오픈에서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63위인 비너스는 26일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단식 8강전에서 유지니 보차드(46위·캐나다)를 6-3, 6-7, 6-3로 물리쳤다.
올해 33살인 비너스는 2010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한 번도 4강에 들지 못했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5개 투어급 대회서는 2회전을통과한 적도 없을 정도로 깊은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 2차전에서 세계랭킹 2위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를 6-2, 6-4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로 돌아선 비너스는 이날 3시간2분에 걸친 접전을 승리로 이끌며 지난4월 패밀리 서클컵 이후 5개월 만에투어 대회 4강에 진입했다. 비너스는세계 11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또 다른 준결승에선 지난 주 KDB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가 앙겔리케 케르버(9위·독일)에게 4-6, 4-6로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케르버는캐롤라인 보즈니아키(8위·덴마크)와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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