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13-14 시즌이 29일 막을 올린 가운데 올 시즌 최악의 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필라델피아76ers가 과연 몇 승이나 올릴 수있을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라스베가스카지노들은 이번 시즌 76ers의승수의 ‘오버/언더’를 16.5로 지정했다. 즉 76ers가 정규시즌 82경기 가운데 이길 수 있는 경기수를 16~17승 정도로 내다본 것이다. LVH 스포츠북의 제프 셔먼은 이 같은 낮은 승수가 예상된NBA 팀은 지난 10여년간 하나도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76ers가 우승할경우 배당률은 얼마로 잡혔을까.

셔먼에 따르면 LVH 카지노에선9,999대1인데 이는 컴퓨터가 이것보다 더 큰 배당률의 입력을 허용하지 않기에 할 수 없이 정해진 것이라고 한다.

한편 3연패에 도전하는 마이애미 히트는 우승확률이 2대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9대2), 시카고 불스(6대1), 샌안토니오 스퍼스(8대1)가 뒤를 이었다.

히트의 ‘오버/언더’는 60.5로 전망됐다. 한편 LA 레이커스의 ‘오버/언더’는 34.5에 그쳐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은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승률 5할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