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오늘 LA 리턴
▶ 76ers는 3연승
LA 클리퍼스가 LA 레이커스에 당한 시즌 개막전 완패의 충격을 떨치고 2연승을 기록했다.
클리퍼스(2승1패)는 10월 마지막 날 홈코트에서 NBA 서부 컨퍼런스의 4강 팀으로 꼽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승1패)를 126-115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거둔데 이어 11월 첫 날 북가주에서 새크라멘토 킹스(1승2패)도 110-101로 눕혔다.
4일 드와이트 하워드의 새 팀인 휴스턴 로케츠(3승)와 정상 대결을 앞두고 제대로 몸을 푼 셈이다.
반면 레이커스(2일까지 1승2패)는 개막전 ‘깜짝 승’ 후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2승1패)에 연속으로 패했다. 특히 1일 스퍼스와 안방 대결에서는 ‘스퍼스의 기둥’ 팀 덩컨이 빠진 기회를 놓친 점이 아쉽다. 초반에 15점차까지 앞서며 기대를 부풀렸지만 85-91로 쓴잔을 들이켰다.
한편 올 시즌 첫 주의 ‘신데렐라’는 단연 필라델피아 76ers다.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이 20승도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꼴찌후보 0순위로 꼽은 팀이지만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2승2패)와 워싱턴 위저즈(3패)를 꺾은데 이어 2일에는 또 다른 강호 시카고 불스(1승2패)마저 107-104로 제치고 3연승을 기록했다.
동부에서는 지난 시즌의 4강 팀인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3연승으로 76ers와 함께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고, 서부에서는 지난 시즌 마지막 날까지 레이커스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퉜던 유타 재즈(3패)의 출발이 더딘 점이 눈에 띈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