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추가예산 6천만달러 필요”
▶ 프로그램 라이선스 갱신비
LA 통합교육구(LAUSD)의 아이패드 지급 정책에 연간 6,000만달러 이상의 추가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19일 LA타임스는 LAUSD가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아이패드의 수학 및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라이선스 기간이 3년이어서, 이 기간이 지나면 매년 라이선스 갱신에 6,000만달러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학생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하는데 소요되는 10억달러 외에도 매년 프로그램 라이선스 갱신에만 6,000만달러의 추가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피어슨사가 공급하는 2개 과목 교육 프로그램은 라이선스 유효기간이 지나면 1개 과목당 연간 25달러에서 50달러 라이선스 사용료를 지급하게 되어 있어 아이패드 한 대당 50달러에서 100달러를 추가로 지출해야 된다는 계산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들의 1차 라인선스 기간은 계약을 맺은 지난 7월1일로부터 3년간이어서 교육구는 2016년 7월에 라이선스를 갱신해야 한다.
이에 대해 LAUSD 측은 피어슨사가 아직 교육 프로그램 배포를 완료하지 않은 데다 정책이 시행 과도기에 있고, 새로운 프로그램 구입이 아닌 업데이트 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신문은 학생 모두에게 아이패드 지급이 완료되기도 전에 교육구는 라이선스 갱신 비용을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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