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 이번달 복귀 가능하냐는 질문에 ‘확답’
▶ 이틀 연속 팀 훈련 참여…복귀 시점은 미정
코비 브라이언트가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이번 달내에 코트 복귀 가능성 이 높아지고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고긴 재활에 들어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언제 라인업에복귀할 지는 아직 미정이다.
브라이언트(35)는 19일 레이커스엘세군도 헤드쿼터에서 미디어에 공개된 팀 훈련을 통해 약 7개월 만에코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렸고20일 훈련에 참여했다. 브라이언트는이날 연습을 마친 뒤 이번 달에 경기에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Yeah, I can,)”이라고 답해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날 레이커스 훈련 가운데 풀코트 스크리미지는 미디어에 공개되지않았고 해프코트를 이용한 5대5 훈련만 공개됐는데 브라이언트는 덩크슛은 없었으나 예리한 패스와 페이더웨이 점프샷을 성공시키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아직 기량이 완전히 녹슬지 않았음을 보였다. 물론 오픈 3점슛 시도가 에어볼이 되고 여러 개의 패스도 가로 채이거나 수비수의 팔에 걸리는 등 녹슨 모습을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다.
그는 전날 팀 훈련에 참가한 흥분을 루키로 첫 게임에 나섰던 1996-97시즌과 비교하며 “지금은 그저 내가평소에 했던 것을 하려고 하는 중이다. 또 내가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것과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커스의 마이크 댄토니감독은 브라이언트가 22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것이라고 못 박았다. 댄토니 감독은브라이언트의 활동범위에 대해 놀랐다고 밝혔으나 아직도 복귀시점을정하는 것에선 인내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레이커스는 이 경기 뒤에 오는 2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를 치른 뒤 다음 주 워싱턴과 브룩클린, 디트로이트로 3게임 원정여행에 나선다. 레이커스는 현재 5승7패로 서부컨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11위에 올라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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