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환경보호청장, 가세티 시장에 “친환경 복원 지지”
LA강을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방식으로 복원하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의 LA 강 프로젝트가 힘을 받고 있다.
21일 지나 맥카시 연방 환경보호청장은 가세티 시장과 함께 LA 강을 둘러보고, 가세티 사징이 추진하고 있는 LA 강 친환경 복원 및 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날 가세티 시장과 맥카시 청장은 LA 강을 45분간 직접 도보로 답사하며 이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맥사키 청장의 LA 강 도보답사 일정은 가세티 시장이 워싱턴 방문 당시 맥카시 청장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가세티 시장은 맥카시 청장과 함께 카약을 타고 LA 강을 답사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밤 내린 비로 인해 도보답사로 변경됐다.
맥카시 청장은 이날 가세티 시장과 LA 강변을 도보로 답사하며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도보답사 소감을 밝히기도 해 이 사업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했다.
맥카시 청장은 트위터에 “가세티 시장과 미치 오파렐 시의원과 함께한 대단한 투어”라며 “진정한 지역사회의 진전은 모두가 함께 일하는 것”이라고 글을 올리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LA 강변을 시민들이 공원시설 등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길을 조성하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LA 강 복원사업은 지난 50여년 동안 홍수방지용 콘크리트로 덮여 빗물이 흘러가는 수로 역할을 담당해온 LA 강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어 왔다.
LA시 정부는 발의안이 지난 2011년 말 통과된 이후, LA 강 주변에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을 조성해 복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왔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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