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교회협의회 지난 21일 정기총회… 민경엽 회장 연임
▶ 박용덕 이사장 연임 부회장단 새로 선출
OC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에 연임된 민경엽(앞줄 오른쪽 5번째) 목사와 참석자들이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어려운 교회에 다가가는 교회협의회가 될 것입니다“
OC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민경엽)는 지난 21 오전 10시30분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담임목사 남성수)에서 5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갖고 민경엽 회장(나침반교회 담임)을 연임시켰다.
이와 아울러 이 협의회는 또 박용덕 현 이사장, 엄영민 총무이사도 연임키로 했다. 수석 부회장은 손병렬 목사(남가주 동신교회), 부회장단으로 ▲송규식 목사(기획) ▲윤덕곤 목사(대외, 어바인 브리지교회) ▲김기동 목사(신학) ▲이호우 목사(영성, 좋은 소식 교회) ▲민승기 목사(교육 담당) 등을 선출했다.
민경엽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계속해서 성장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결되지 않는 한인교회들이 많이 있다”며 “이같은 교회들이 교회협의회와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또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교회협의회에서 그동안 쌓아놓은 전통과 업무를 잘 이어나갈 것”이라며 “교회협의회 분과위원회들을 중심으로 사역을 해 나갈 방임”이라고 밝히고 협의회 차원에서 중국, 일본, 히스패닉 커뮤니티 교회들과도 활발한 교류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협의회는 올해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비롯해 OC 기관장 초청 조찬예배,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차세대 장학금 수여식, 사모들을 위한 축복과 섬기는 행사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왔다. 이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내달 26일 나침반교회에서 신구 임원진을 위한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OC 기독교교회협의회는 5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400여개의 한인교회들을 대표하는 비영리 모임이다. 이 협의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699-0210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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