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재단 결산 곧 완료…“내년 행사는 홍보 강화 더 풍성하게”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LA 한인축제가 올해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LA 한인축제재단이 2014년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내년 축제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치르기로 했다.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주현)은 지난 9월26일부터 29일까지 ‘다양성 안에 함께하는 미래, 어울림’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40만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올해 한인축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축제 회계결산 과정에서 올해도 예년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주현)은 22일 다음 주 중 지난 축제의 수익금을 최종 산출해 결산을 완료할 방침이며 재단 측은 현재 올해 축제도 예년과 동일한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현 회장은 “현재 공인회계사를 통해 제40회 LA 한인축제의 경비 및 수익금을 최종 결산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 달 초 열릴 정기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산을 보고하고 차기회장 선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현재 LA 한인축제재단은 제41회 LA 한인축제를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12월 중 차기 회장을 선출한 뒤 내년 2월에는 신임 회장과 사무총장이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해 각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축제재단 측은 내년 제41회 LA 한인축제 일정을 9월25일부터 28일까지로 확정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사와 서비스를 도입해 축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LA 한인축제재단 허상길 사무총장은 “지난 제40회 LA 한인축제를 통해 한인은 물론 다민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내년 제41회 LA 한인축제에는 이를 반영해 올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가득한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재단 측에 따르면 지난 제40회 LA 한인축제 기간에 유니세프 부스를 통해 모금된 ‘사랑의 동전 나누기 모금’은 총 1,199달러27센트로 축제재단은 다음 달 초 정기이사회를 통해 축제기간 모금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 매칭작업을 거친 뒤 총 2,398달러54센트를 유니세프 측에 최종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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