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 지역의 주택가격이 21.8% 오른 것으로 보고됐다.
주택시장의 흐름과 주택가격의 동향을 분석해 온 4개 주택시장 전문 조사업체들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9월 OC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20%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업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는 OC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9월에 비해 19.7% 오른 것으로 계산했으며 데이터퀵은 19.3%, 코럴로직은 21.5%, 케이스 실러는 LA 지역과 묶어 21.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스 실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OC와 LA 지역은 전국의 20대 대도시들 중 주택가격이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택가격의 상승은 1년6개월 전부터 시작됐으며 15개월 연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에스 앤피 커미트 데이빗 엠 블리트저 의장은 “주택시장을 보면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봐도 된다”며 “차압주택이 감소하고 고객들의 소비를 위한 지출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스 실러는 전국적으로 지난해 9월보다 11.2% 가격이 오른 것으로 밝혔으며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라스베가스 지역으로 29.1%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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