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 크로아티아로 출국…메달 향한 리허설
김연아가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리허설을 위해 3일 크로아티아로 떠난다.<연합>
올 시즌 첫 실전 무대를 앞둔‘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다시 한 번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최근 인터넷판에서‘동계올림픽의 낯익은 얼굴들’이라는화보 형식의 기사에서 김연아의 사진을 실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소치올림픽에서 보게 될 스타들을미리 짚어보는 기획인 이 기사에서김연아는 16번째 페이지를 장식했다.
기사를 장식한 20개 팀의 스타들가운데 아시아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했다.
SI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현역 챔피언인 김연아는 TV쇼 호스트와 광고모델 활동으로 2년간 쉬었지만 지난해 복귀해 세계선수권대회타이틀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연아가 오른발 부상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SI는“ 건강만 되찾는다면 그는 다시 한 번 금메달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가 전한 대로 무리한 연습으로오른발을 다쳐 올 시즌 그랑프리 출전을 포기한 김연아는 최근 건강을회복, 내달 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막하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한다.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로 한 김연아는마지막 시즌의 프로그램으로 쇼트프로그램에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 , 프리스케이팅에‘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탱고 곡으로 꾸미는 프리스케이팅은 김연아 자신이 “그동안 해온 연기 중 가장 난도가 높다”고 말할 정도라 화려한 무대가 될 것으로기대를 끌고 있다.
김연아는 3일 크로아티아로 출국한다.
한편, SI는 김연아 외에도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스타로 남자 싱글의 패트릭 챈(캐나다)과 아이스댄스의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미국)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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