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시리즈 500m서 6회 연속 ‘골드’
이상화(가운데)가 2위 예니 볼프(독일, 왼쪽), 3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와 함께 포즈 를 취하고 있다.
‘빙속 여제’ 이상화(24)가 올 시즌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파죽지세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상화는 3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32만에 결승선을 통과, 예니 볼프(독일·37초6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올 시즌 출전한 6차례의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 한번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하는 맹위를 이어갔다. 앞서 이상화는 캐나다 캘거리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1·2차 대회에서 4차례 레이스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캘거리 대회2차 레이스(36초74),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1차(36초57)·2차 레이스(36초36)에서는 잇달아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는 캘거리와 솔트레이크시티에 비해 빙질이 좋지 않은 카자흐스탄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신기록을 써내지는 못했지만, 500m 최강자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남자 500m에서는 모태범(24)이월드컵 시리즈에서 세 번째 은메달을목에 걸었다. 1일 벌어진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모태범은 34초87만에 결승선을 통과, 나가시마 게이치로(일본·34초6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캘거리 1차 대회에서 1·2차레이스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은 3주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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