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치세만 2,800만달러…다저스 10만달러 차로 2위
뉴욕 양키스가 올해도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선수 페이롤 총액 1위 자리를 지켰다. LA 다저스는 간발의 차이로 양키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AP통신이 집계해 17일 발표한 올해 구단 페이롤 최종집계에 따르면 양키스의 올해 페이롤 총액은 2억3,700만달러로 2억3,690만달러로 집계된 2위 다저스보다 10만달러 많아 15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페이롤 1위를 달렸다. 3위인 보스턴 레드삭스는 1억7,650만달러로 양키스와 다저스보다 6,000만달러 이상 적었다. 하지만 레드삭스는 올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등극했고 양키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양키스는 또 올해 페이롤 초과분에 대한 사치세(Luxury tax)로2,800만달러를 부과받았다. 이로써 양키스는 지난 2003년 사치세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불한 사치세 총액이 2억5,000만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올해 양키스 외에 사치세를 부과받은 팀은 다저스 뿐으로 다저스의 사치세 액수는 1,140만달러다. 양키스는 최소한 4년 연속으로 사치세 기준을 넘어섰기에 세율이 다저스(초과액의 17.5%)보다 훨씬 높은 50%에 달했다. 사치세의 기준이 되는 페이롤 액수는 올해 1억7,800만달러로 페이롤 랭킹 3위는 레드삭스는 겨우 22만5,666달러차이로 사치세 부과를 면했다.
한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페이롤인 2,930만달러로 양키스와 다저스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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