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A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김연아를 ‘올해의 여자선수’로 발표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USS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가 됐다.
USSA는 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스포츠 선수로여자는 김연아, 남자는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김연아가 USSA ‘올해의 선수’가 된 건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제패한 2010년에이어 두 번째다.
USSA는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2년간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올해 다시 돌아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그는 세계선수권에서 218.31점을획득, 2위를 20점 이상 따돌렸다”고말했다.
알라배마주 대프니의 사립대학인 USSA는 한 해 동안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남녀 각각 12명을 후보에 올려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올해의 선수’ 투표를 진행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25)도 4월과 6월의 선수 자격으로 후보 명단에 올랐으나 3월 이달의 선수인 김연아를넘어서지 못했다.
2, 3위는 테니스 스타 서리나 윌리엄스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6관왕 미시 프랭클린(이상 미국)이 차지했다. 하지만 서리나는 훨씬 의미가 큰 AP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나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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