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란히 단식 3회전 안착
▶ 호주오픈 테니스
호주오픈 4연패를 노리는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는 가볍게 3회전에 올랐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서리나 윌리엄스(미국)와 4위 리나(중국)가 호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서리나는 15일 호주 멜버른팍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베스나 돌론츠(104위·세르비아)를 6-1, 6-2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탈락했던 서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2010년 이후 4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서리나는 대니엘라 한투호바(33위·슬로바키아) 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70위·체코) 경기의 승자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리나 역시 벨린다 벤치치(187위·스위스)를 6-0, 7-6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리나의 3회전 상대는 루치에 샤파르조바(26위·체코)다.
남자단식에서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레오나르도 메이어(아르헨티나)를 6-0, 6-4, 6-4로 따돌렸다. 3번시드 다비드 페레르(스페인)는 아드리앙 마나리노(프랑스)를 맞아 한 세트를 내주는 등 다소 고전했으나 7-6, 5-7, 6-0, 6-3으로 승리를 따냈다. 7위 토마스 베르디히(체코)는 케니 데 시퍼(프랑스)를 6-4, 6-1, 6-3으로 물리쳤고 8위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는 알레한드로 파야(콜롬비아)를 6-3, 6-3, 6-7, 6-4로 힘들게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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