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의 ‘떠오르는 스타’ 조단 스피스(20)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앞에서 ‘불꽃타’를 휘둘렀다.
24일 샌디에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스피스는 북코스(파72·6,874야드)에서우즈와 동반플레이를 펼치며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이틀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전날 선두 스튜어트 싱크(9언더파 135타)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스피스는 지난해 잔디어 클래식에서 우승, 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탑 ‘영건’ 스피스의 기세에 눌렸는지 우즈는 전반에만 버디 2개를 잡았을 뿐 후반에 1타를 잃어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공동 7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던 배상문은 험난한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4타를 잃고 공동 50위(1언더파 143타)로 떨어졌고 역시 남코스에서 1타를 잃은 노승열이 공동22위(3언더파 141타)에 올랐다. 이밖에 찰리 위가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 양용은 공동 50위(1언더파 143타), 최경주 공동 66위(이븐파144타)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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