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납세자들의 2013년도 세금보고 서류가 오는 31일부터 접수될 예정인 가운데 연방 국세청(IRS)이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IRS 직원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각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납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IRS에 따르면 이 같은 사기행각은 이메일, 전화, SNS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며 특히 사기범들은 IRS 직원을 사칭해 납세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내 밀린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거나,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며 이를 위해 개인정보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IRS는 영어가 미숙하고 미국 세금관련 규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이민자들의 경우 이 같은 사기행각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모르는 사람이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을 취해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은행 체킹·세이빙스 계좌번호, 소셜시큐리티 번호, 크레딧카드 번호,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ID·패스워드 등은 절대로 알려주지 말 것을 조언했다.
일부 사기범들은 타겟으로 삼은 납세자의 소셜번호 마지막 네 자리 숫자나 IRS 직원 번호를 제시하는 등의 지능적인 수법으로 상대방을 안심시킨 뒤 원하는 정보를 손에 넣고 있어 사기행각에 말려드는 납세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납세자가 수상한 이메일을 받을 경우 해당 이메일을 IRS 사기범죄 신고 이메일 주소(phishing@irs.gov)로 포워드하면 된다.
범죄신고 핫라인 IRS (800)908-4490,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 (877)438-4338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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