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기성용(25)이 뉴캐슬과의 ‘타인-위어 더비’에서 풀타임을 뛰며 맹활약했고 선덜랜드는 적지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중위권 도약 가능성을 밝게 했다.
1일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팍에서벌어진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현지언론으로부터‘ 압도적이었다’는 말을 들을만큼 좋은 경기를 했다. 이 승리로 최근 4개 정규리그 경기에서 3승1무로 무패행진을이어간 선덜랜드는 6승6무12패(승점24)가 돼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서단숨에 14위까지 뛰어올랐다. 경기후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질주를 멈추지 않았다’며 기성용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19분 파비오 보리니의 선제골과 22분 애덤 존슨의 추가골, 후반 34분 잭 콜백의 쐐기골로적지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선덜랜드는 1923년 이후 91년 만에역대 네 번째 ‘타인-위어 더비’ 3연승을 거뒀다. 타인-위어 더비란 잉글랜드 북동부 타인강과 위어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선덜랜드와 뉴캐슬이 1883년 처음 맞붙은 이래로 이어온 라이벌 경기를 말한다.
한편 카디프시티는 노위치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김보경은 출전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21(5승6무13패)을 기록, 풀럼을 추월해 꼴찌에서 벗어난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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