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700여명… 윌셔·BBCN 증가 두드러져
남가주 등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의 지난해 4분기 현재 풀타임 직원 수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지난해 4분기(12월31일 현재) 기준으로 12개 한인은행들의 풀타임 직원 수는 2,717명으로 집계돼 전 분기의 2,568명에 비해 149명(5.8%), 전년 동기의 2,411명에 비해서는 306명(12.7%)이나 급증했다.
신한, 유니, 오하나 퍼시픽과 US메트로의 직원이 소폭 감소하고 유니티는 변동이 없는 반면 나머지 7개 은행들은 모두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직원 수를 증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가 늘어난 은행 중에서는 특히 BBCN과 윌셔, 오픈은행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윌셔은행의 경우 지난해 새한은행과 뱅크 아시아나 은행 인수를 완료하면서 직원 수가 지난해 3분기의 408명에서 4분기에는 545명으로 급증했다. 윌셔에 인수되기 전 새한과 뱅크 아시아나의 풀타임 직원은 각각 139명과 37명에 달했다.
또 BBCN 은행도 지난해 시애틀 지역의 퍼시픽 인터내셔널(PI)과 시카고 지역의 포스터 은행을 인수하면서 직원 수가 2012년 704명에서 2013년에는 835명으로 증가했다. BBCN에 인수되기 전 포스터 은행과 PI 은행에는 각각 직원 112명과 46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지난 1년여간 지점을 3개나 오픈하는 등 영업망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오픈은행도 직원 수가 2012년 57명에서 2013년에는 81명으로 늘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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