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6명의 한인학생들이 OC 레지스터에서 선정한 악기연주, 보컬, 댄스부문 ‘탑10’에 선정됐다.
OC 레지스터는 예술과 연기 등에 소질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올해의 청소년 예술인’을 뽑기 위해 각 분야별 10명의 후보들을 선정, 발표했다.
후보자들은 11학년과 12학년을 대상으로 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연주 경력 등을 보고 6개 분야에서 60명을 선발했다.
각 부문별 탑10 학생들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대학 교수, 고등학교 교사 대표, OC 레지스터 대표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 앞에서 인터뷰 및 즉흥 연주를 통해 뽑혔다. 분야별 최우수자는 패널인터뷰를 포함해 연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각 예술분야와 영화제작 부문은 다음 주 발표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각 부문별 한인 학생들은 ▲악기 연주-OC 예술학교 티머시 오(재즈 색서폰), 어바인 노스우드 고교 로렌 송(바이얼린), 어바인 크린루터란 고교 유하선(바이얼린) ▲보컬부문-성마가렛 성공회 고교 티파니 조(성악부문) ▲댄스부문-터스틴 벡맨 고교의 그레이스 최(현대 재즈댄스), OC 예술고등학교 노하영(현대댄스) 등이다. 연기부문에서 선정된 한인 학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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