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열리는 취업박람회에 꼭참석해 취업문을 두드려 보세요”

잡코리아 USA 주관, 한국일보 미주 본사가 후원하는 ‘2014 아시안 취업박람회’가 3일(목) 오전 10시~오후 3시 LA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 내 ‘콘코스 룸’ (ConcourseRoom)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브랜든 이 잡코리아 USA 대표의 땀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지난 수개월간 직원 몇명과 함께 참가업체를 섭외하느라 하루 종일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보냈으며 업체 관계자들도 수없이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행사준비에만 10만달러라는 적잖은 돈이 들어갔다.

그래서 이번 취업박람회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상의 부이사장직도 맡고 있는이 대표는 “지난해 100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올해는 107개로 늘었다”며 “대우와 베니핏이 좋은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취업박람회를 원하는 잡을 구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한인구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 정부기관과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대기업들이 대거 부스를 차리며 즉석에서 구직자들로부터 이력서를 접수하고 면접도 실시한다.

대기업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웰스파고 뱅크, 애버크롬비 & 피치, AT&T, 뉴욕라이프, AIG 파이낸셜, 농심 아메리카, 롯데호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등이 참가하며 한인들에게 평생직장으로 인기 있는 미 정부기관들의 참가도 부쩍 늘었다.

LAPD, LA시 소방국,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 LA카운티 셰리프국, LA교육구(LAUSD), 연방수사국(FBI), 연방마약단속국(DEA), 글렌데일 시정부,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샌디에고 경찰국, LA 국제공항(LAX) 등의 참가도 확정됐다.

또한 한미은행, 윌셔은행 등 로컬 한인은행과 H-마트, 카페베네,뱅크카드 서비스, SM 엔터테인먼트, 한국일보, 라디오서울 등도 행사장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문의 (213)384-1004 잡코리아USA, (213)480-1115 한인상공회의소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