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 유튜버 크리셀 임씨, 구독자 41만명 돌파
‘더 크리셀 팩터’ (thechrisellefactor.com)를 운영하는 한인 2세파워 블로거 크리셀 임(28·한국명 소정·사진)씨는 유튜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패션파워 유튜버이다.
그녀가 지난 2011년 12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만 41만명을 넘어섰고 조회 수는 2,800만회에 가깝다. 트렌디하지만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그녀가 올린 스타일링 동영상에 열광한다.
트렌치코트를 입는 20가지 방법, 스트릿 스타일 패션, 파티룩등 시간, 장소, 목적(T.P.O)에 맞는 스타일링은 물론이고 자신의 여행기를 동영상을 찍어 여행지에 맞는 스타일링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동영상은 웨딩 플래닝 과정을 모두 보여주는 ‘마이 웨딩 시리즈’로 웨딩 장식을 고르는 법부터 웨딩드레스, 들러리 드레스 샤핑, 웨딩 데코 직접 만들기(DIY), 하객 패션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임씨는 “그 날 입은 옷이 그 날의 기분이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패션은 내게 보이는 것을 넘어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이다”고 밝혔다.
텍사스에서 태어난 그녀는 서울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고 FIDM에서 패션을 전공했다. 할리웃 스타 힐러리 스웽크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타냐 길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길에 들어섰다. 패션 북의 편집 책임을 담당하기도 했고 유튜브 뷰티 메이컵 스타 미셸 판과도 친한사이라고.
중국계 디자이너 필립 림부터 한국 디자이너 손정완까지 최근 아시아 패션 디자이너들의 부상에대해 그녀는 “한국 디자이너들은 모험을 더욱 즐기면 좋겠다”며 “미국 패션계에서 성공하려면 바니스뉴욕이나 노스트롬 등에 진출해 독특함으로 호평을 받아야 하는것이 우선이다. 한국 디자이너들은 아직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지 못하기에 그들이 지닌 열정을 잘 표현하는 옷을 만들 수 있는 자유를 누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화장품 라네즈의 미국 홍보를 맡고 있는 그녀는 “90년대부터 직접 사용했던 화장품 브랜드를 홍보하게 되어 너무나 흥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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