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투애니원(2NE1)’이 미국에서 잇따라 주목 받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일간 LA타임스는 지난달 31일 "2NE1은 정규 2집 ‘크러시’를 통해 K팝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면서 "’크래시’로 여러 나라의 대중음악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크러시’가 발매 첫 주 현지에서 5000장이 팔리며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팀 중 최고 순위인 61위를 기록한 것을 거론하기도 했다.
LA타임스는 특히 ‘크러시’ 수록곡 중 리더 씨엘(23)의 솔로곡으로 그녀가 작사에 참여한 ‘멘붕’을 베스트 트랙으로 꼽았다. 또 다른 곡 ‘해피’에 대해서는 미국 가수 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41)의 동명곡만큼이나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또 타이틀곡 ‘컴백홈’은 애틀랜타 트랩, 드럼 사운드와 팝 레게 기타음 등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장르로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고 치켜세웠다.
LA타임스는 "’크러시’는 미국 그리고 그 외 어디에서든 K팝을 안내하는 역을 한다"고 총평했다.
미국 패션잡지 ‘리파이너리 29’도 ‘크러시’를 다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K팝 아티스트들의 입지가 넓어졌다"면서 "2NE1은 다른 걸그룹들과 다른 매력을 어필한다"고 봤다.
"’크러시’는 미국 아이튠스에서 10위를 기록했으며 ‘컴백홈’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50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2NE1의 기록도 알렸다.
앞서 방문자 기준 세계 1위인 미국 커뮤니티 뉴스 미디어 ‘버즈피드’는 2NE1를 ‘주목해야 할 세계의 걸그룹 11팀’으로 뽑았다. "EDM, 랩, R&B 등이 트렌디하게 믹스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2NE1의 음악을 추천한다"고 썼다.
한편, 2NE1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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