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우리시대 최고의 문장가’로 꼽히고 있는 작가 고종석씨(사진)의 초청강의가 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이 있는 가든그로브 오렌지 글사랑 모임(회장 정찬열) 강의실(9681 Garden Grove Blvd. #203)에서 4일 오후 6시 개최된다.
전직 언론인이며 소설가, 수필가이자 언어학자인 고종석씨는 프랑스에서 박사과정을 마쳤고, ‘모국어의 속살’ ‘해피 패밀리’ 등 한국어 문장이 잘 살아나는 27권의 책을 저술했다.
정찬열 회장은 “고종석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한국어답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구수한 입담을 풀어놓게 될 것”이라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한인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고종석 작가는 어바인 문화포럼(회장 송호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본보 후원으로 지난 3월27일부터 4월9일까지 남가주 7개 단체를 돌며 한국어의 아름다움과 이민사회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왔다.
지난달 27일 재미수필문학가협회 강의를 시작으로 29일 어바인 문화포럼 공개강좌, 2일 UCLA 한국학연구소 강의, 4일 오렌지 글사랑 강의, 5일과 6일 LA 글마루 문학캠프, 9일 C메이 갤러리 아트 아카데미 강연 등이 이어진다.
글사랑 모임 행사 문의 (714)53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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