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혁안이 친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DC에서 시위를 하던 일부 단체들이 오렌지카운티로 돌아와서 이민개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풀러튼에 있는 ‘유니태리언 유니버솔리스트’ 종교그룹의 여성들은 최근 브레아에 있는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 앞에서 이민개혁의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를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단식농성도 벌였다.

이 그룹 멤버들은 또 지난 1일 에드 로이스 의원 사무실에 서한을 전달하고 이민개혁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원 중의 한 사람인 데보라 랜젠바처는 “이 문제는 단순히 라틴과 아시안들에게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거주하는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는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은 이민 개혁을 요구하는 그룹들이 타켓으로 하는 여러 명의 연방 하원의원 중의 하나이다. 로이스 의원 사무실 앞에서는 이민개혁을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시위가 지난해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