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 공원과 올림픽 게이트웨이
▶ 이달 이사회서 논의키로
LA 한인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마당’ 공원과 ‘올림픽 게이트웨이’ 건립 프로젝트가 캘리포니아주 재정국의 예산집행 승인으로 공식화된 가운데 프로젝트 공사 시행의 관건인 관리 주체 문제를 놓고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니 박·이하 상의)가 이를 맡을지 여부를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그동안 계약 만료와 재계약의 진통 끝에 주 재정국의 예산집행 승인을 받았으나 올 7월1일부터 공사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6월 말 이전에 LA 시에서 공원 조성 프로젝트에 발급하는 건축 인가인 ‘R 허가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완공 이후 마당 공원시설을 관리할 관리주체를 명시해야 한다.
이처럼 LA 한인사회의 숙원사업들인 마당 프로젝트와 올림픽 게이트웨이 조성이 최종 관문까지 통과했지만 연간 최고 1만8,000달러에 달하는 만만치 않은 관리비용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상의의 이창엽 이사는 “현재 상의가 월 3,000달러가 드는 다울정 관리를 맡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림픽 게이트웨이보다는 상대적으로 관리 비용이 적게 드는 마당 프로젝트 관리를 맡을지를 놓고 15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상의 이사회 내부에서는 마당 프로젝트가 한인 커뮤니티의 랜드마크가 될 중요한 일이며 여러 고비 끝에 본격적인 공사만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상의에서 맡아야 한다는 의견과 재정적인 문제가 관련된 만큼 좀 더 신중하게 검토를 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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