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보 코랄 연주회, 13일 닉슨 라이브러리
오는 13일 닉슨 라이브러리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노보 코랄’의 송란 단장(왼쪽부터), 이현림 반주자, 이명근 지휘자.
“새로움이 있는 합창단 ‘노보 코랄’ 공연에 초대합니다”
순수예술과 선교활동을 위해 창단된 합창단 ‘노보 코랄’(단장 송란·지휘 이명근)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요바 린다의 닉슨 라이브러리(18001 Yorba Linda Blvd.)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뛰어난 성악가와 교회 솔리스트, 지휘자 등으로 구성된 노보 코랄은 이날 클래식부터 성가, 한국 전통 곡조를 편곡한 합창곡 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사한다. 또, 파리 국립음대 출신 정은경씨, LA 오페라단 단원인 김일두씨,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실리아 출신 김주리씨, 하재훈씨와 리디아 이씨 등 뛰어난 성악가들이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등을 부를 예정이다.
줄리아드 음대 출신의 송란 단장은 “지난 1회 공연이 만석인데다 매우 반응이 좋았다. 백인 관람객이 많은 공연장인데 감명을 받았다며 공연이 끝나고 찾아온 이들도 있었고 장소 관계자에게 적극 후원하라는 편지를 쓴 이도 있었다. 또 일부 한인들이 1회 공연 관람 이후 지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보 코랄’은 2012년 3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동창인 피아니스트 이현림씨와 성악가 송란씨가 의기투합해 창단된 음악단체로, ‘노보’라는 라틴어가 지닌 뜻 그대로 새로움이 있는 합창단이다. 특히 한예종과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지휘 콩쿠르 입상 경력이 있는 도산 오케스트라 지휘자 이명근씨가 합세하면서 뛰어난 실력의 단원들이 모여들었다.
송란 단장은 “노보 코랄의 목표는 음악적 만남으로 단원들 스스로 삶의 질이 풍요로워지고 또 수준 높은 짜임새 있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보 코랄은 성악 전공자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문의 (714)319-688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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